아우디와 폭스바겐 허위광고로 과징금 373억

공정거래위원회는 아우디와 폭스바겐 허위광고로 과징금 373억을 부과한다고 결정했습니다. 또한 관련된 전,현직 고위임원 5명을 검찰에 고발키로 결정하였습니다.

 

아우디, 폭스바겐은 부당한 방법으로 인증시험 조건에서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키도록 임의로 설정된 차량을 판매하였고, 이를 토대로 친황경 차량인증과 더블어 성능이 좋고 연비가 좋은 차량으로 부당으로 표시, 운행 광고 행위를 해왔다는 것인데요.

 

 

공정거래위원회는 해당차량은 2007년 12월~ 2015년 11월까지 판매된 1.6리터, 2리터 ea189 디젤엔진을 탑재한 약 12만대차량이며 akv는 이 인증시험에 통과한 데이터를 토대로 광고를 한 것이 부당하다는 것이 이번 결정입니다.

 

유로5 배출가스 임의조작 > 허위광고 > 과징금 으로 이어진 것인데요. 유로5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배출가스 재순환장치를 정상적으로 작동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배기가스와 연비, 출력저하를 우려해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게 지금까지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